해초가 우거진 곳 두번째 시간이에요. 바다같지도 않은 곳이 넓기는 드럽게 넓네요.

 

해초가 우거진 곳으로 깊이 들어가면서 문득 여길 빠져나갈 수는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어. 결국 길을 잃고 방황하면서 그곳의 일부가 될까 두려웠지.

 



 

생선으로 변신하는 법을 배운 뒤 위쪽 지역으로 가면 이런 지도가 나와요. 검은색 길은 꼭 가야되는건 아니고 생명력 보너스 얻으러 가는 길이에요. 길 중간에 있는 진주를 챙겨가야 먹을 수 있으니 꼭 챙겨가세요.

 

빨간색으로 표시한 길을 따라 가면 삐죽삐죽 이상한 털복숭이들이 길을 막고 기다립니다. 가까이 가면 굉장히 아파요. 지금까지랑은 차원이 다름 세대 맞으면 죽으니까 조심해야돼요.

 

털복숭이들을 유인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파란색 노래를 부르면 파란색이




초록색 노래를 부르면 초록색이



 

그 사이에 있는 노래를 부르면 둘 다 쫓아와요.

 




 

이런건 끔찍하니까 하지 마요 좀

 




그렇게 빨간색 길을 따라 털복숭이들을 지나치고 노란색 길을 지나면 물살이 센 곳이 나와요.




해류 안에서 이렇게 반대방향으로 헤엄을 치면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그렇게 파란색으로 표시해둔 구간도 무사히 통과하면 초록색으로 표시한 길을 따라 다음 맵으로 넘어가세요.

 




지도를 확인해보니 외길에다가



 

세이브포인트가 있고

 



 

뼈다귀까지 ㅠㅠ 분위기부터가 보스방이에요.

보스전이니 글 끝에 영상을 준비해뒀어요. 참고하세요.

 



 

보스 패턴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먼저 방을 따라 흐르는 해류에 몸을 맡기고 있으면




통통코를 소환하고

 




잠시 후 촉수(!)가 나와요.



 

귀두촉수의 머리부분을 때려서 없애면

 




잠시 후 노래를 부르는데 이걸 따라서 부르면




화를 내요




나도 화나니까 얼굴을 마구 때려주면



 

죽어요

 

체력이 떨어질수록 소환하는 통통코의 갯수가 많아지다가 피가 얼마 안남으면 죽을때까지 촉수를 마구 휘둘러대요. 촉수는 급류를 타고 뱅글뱅글 돌리면 많이 안맞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죄를 지은것도 아니고 피조물이 부끄럽다고 파괴하다니 무슨 신이 이런가 싶지만, 아쿠아리아 세계관의 하급 신들은 다들 얘처럼 덜떨어진 구석이 있어요. 앞으로 여러가지 이유로 창조신에게 몰살당한 종족이 많이 나올테니 익숙해지세요.

 

네이쳐 폼, 자연의 형상이에요. 오른쪽 클릭을 하면 꽃을 심어요(?)




버튼을 꾹 눌렀다가 떼면 가시기둥이 솟아나요.



 

여러개도 설치 가능해서 양쪽에서 날아오는 발사체나 돌진하는 적을 막아낼 수 있어요. 하지만 네이쳐폼 이외의 상태에서 가시기둥에 다가가면 자기 자신도 데미지를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돼요.

 

 

보스전 영상이에요. 어려우면 참고하세요.






 

 

by 좀맹구 2014. 9. 18.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