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바다 이곳저곳을 쑤시고 다니는 중2병 해녀 나이자의 일대기, 그 열네번째 시간이에요.

 



 

깊고 어두운 심해탐사를 시작할거에요. 세이브 포인트를 기준으로 길을 그려봤어요. 먼저 노란색 길로 가서 고대 거북이를 만나고 빨간색 길로 가서 고래 뱃속을 휘저어준 다음에 파란색 길로 가서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볼거에요.

 




깊고 어두운 바다를 밝혀주는 등불같은 해산물들




생선으로 변신해서 오른쪽 클릭으로 나오는 물방울에 가두면


 

이렇게 끌고 다닐 수 있어요.

 

 




바다거북을 만났으면 고래를 만나러 갈거에요. 중간에 있는 막힌 길은 빛을 쏴주면 스위치가 작동해요.




아르나시 유적으로 가는 길에 있던 석판을 기억하나요? 거기에 커다란 고래와 음표가 그려져 있었는데 그 노래를 이녀석에게 불러줄거에요.


 

너무 커서 기분나빠요

 

 




노래를 부르면 입이 열려요. 무서워보이지만 해치지 않아요. 안으로 들어가세요.




워낙 크기가 큰놈이다보니 세이브포인트까지 있음




뚜껑이 열려있는 수상한 집 발견!



 

안에 진주가 있어요. 길이 막혀서 가져갈 수가 없네요. 단서를 찾아보니

 



 

문어가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하지만 노래를 따라해봐도 반응이 없어요. 뭔가 다른 방법을 찾아야돼요.

 




 

집을 나와보면 이런 스위치가 총 네개 있어요. 가까이 가서 빛을 쏴주면 일정한 음을 내면서 울려요. 문어가 부르는 노래 순서대로 이 스위치들을 작동시켜야돼요.

 





탈취 성공!



 

이제 이걸 고래 밖으로 꺼내서 위쪽으로 가져갈거에요.

 




이쪽에 있는 문은




이 스위치로 열 수 있어요.




그렇게 진주를 위로 끌고 가서 문을 작동시키고 안으로 들어가면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저 바구니로 다가가면 나이자의 세번째 기억을 찾을 수 있어요.

 




기억도 되찾았으니 밖으로 나와서 노란색 길을 따라 가주세요. 저 동굴로 들어가면 거대한 대왕 해파리가 나와요.


 

대왕 해파리 중심에 있는 핵을 잘 보면 한쪽에 구멍이 나있는데 여길 통해서 미사일이 들어가야 피해를 줄 수 있어요. 빙글빙글 도는데다가 조그만 해파리를 계속 뱉어내서 맞추기가 쉽지는 않아요. 조그만 해파리와 전기를 피해서 돌아다니면서 미사일을 쏘세요. 체력이 부족하거나 조그만 해파리가 너무 많이 나왔으면 야수로 변해서 먹을 수 있어요. 체력 회복 효과는 그리 크지 않으니 장기전으로 끌고 가기보다는 처음부터 미사일을 많이 때려박아주는게 좋아요.

 

보스전이니 영상을 찍어뒀어요. 헷갈리면 참고하세요.

 




 

대왕 해파리를 물리치면 해파리 옷을 얻을 수 있어요. 말랑말랑 귀엽게 생긴데다가 체력을 절반까지 자동으로 회복시켜줘요. 굉장히 유용하니 꼭 얻고 가세요.

 



 

대왕 해파리도 물리쳤으니 다음 지역으로 나아갈거에요. 해파리 동굴 입구쪽에서 왼쪽 벽을 더듬어보면 지도에는 나오지 않는 비밀통로가 있어요. 노란색으로 표시해뒀는데 찾기 힘들면 빨간색으로 표시한 길로 돌아서 가도 상관없어요.

 

태양의 형상에서 오른쪽 버튼을 길게 눌렀다 떼서 빛을 강하게 뿜으면 벽에 붙어있는 거미들이 도망가요. 얘네들을 이용하면 비밀통로 입구를 좀 수월하게 찾을 수 있어요. 하지만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을때는 비밀통로 안에서 맞아죽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돼요.

 

표시해둔 길을 따라 가면 세이브 포인트가 나와요.

 




거기서 조금 아래로 내려가면 어디서 많이 본 포탈이 보여요.


 

뚫고 나가면 반대쪽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왼쪽으로 가주세요.


 

저도 심해충이라 동족혐오긴 하지만 심해충들은 참 기분나쁘게 생겼어요. 공격하면 크기가 조금씩 줄어들다가 없어져요. 브론즈 탈출을 외치면서 심해충들을 없애주세요.

 



 


 

 

거대한 철문이 나와요. 공격을 해도 꿈쩍도 안하고 노래를 불러도 소용이 없어요. 하지만 과격한 방법을 제쳐두고 문에다 대고 살포시 오른쪽 클릭을 하면



 

리가 엔지니어의 위엄을 뽐내며 문을 열어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하는 일 없이 전기세만 축내는 멍청한 엔피씨였는데 이제야 활약을 하네요. 이 문이 열리면 다시 하는 일 없이 전기만 축내는 멍청하고 한심한 엔피씨로 돌아가요.

 

철문 뒤에 펼쳐진 세계는 다음 포스트에서 알아보도록 할거에요.

 

 

대왕 해파리 때려잡기




 

 

by 좀맹구 2014. 9. 19. 01:35